[2016.8.13] K리그 클래식 25R 'FC 서울 vs 수원 삼성' (서울 월드컵 경기장)

올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

지난 1,2차전은 두 경기 모두 비겼었다.

오늘이야말로 진검승부!

이제는 황선홍 감독의 4-4-2 가

자리를 잡아가는듯 하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팬들의 엄청난 원성을 받던

윤일록의 부활이 키포인트!

오늘 경기의 스케치!

새롭게 영입한 SJ M10 plus 와 100D로 담아보았다.

경기장에 나서기 전.

1호 딸과 함께!

그리고 경기장에 도착해서!

벌써 자리잡은 수원 서포터즈.

경기전 아나운서들의 오프닝!

저 싸인볼은 언제쯤 한번 받아볼까나.

갓! 데! 얀!

조나탄은 왜 교체에도 없을까?

카스텔라. 아니 카스텔렌은 얼마나 잘 할까?

여름 사나이.

데 얀!

오늘은 자매구단인 GS칼텍스 여자 배구단 선수들도!

하늘을 가르는 궤적!

경기 시작 전

메아리 응원.

오늘은 특별히

서! 울! 이라는

두 개의 큰 북이 함께한다.

내 뒷목을 잡았던 순간.

HOLY DIVER??

DIO의 명곡을 저렇게 패러디 하다니.

지난 슈퍼매치 1차전에서

아드리아노의 발목을 잡았던 희대의 반칙,

퇴장을 받지않고 경고로 그쳤던 그 반칙.

지난 슈퍼매치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더니 저 슬라이딩을 세레머니로 선보였던

곽희주.

저걸 HOLY DIVER로 표현하다니..

아아아..

각팀 모두 화이팅을 다짐한다.

더운 날씨에도 역시 구름 관중.

언제나 무서운

염기훈의 프리킥.

그리고 터졌다.

황새 매직으로 완벽히 부활한

윤일록!

특유의 어퍼컷 세레머니!

이렇게 잘할꺼면서

시즌 초에는 왜 그랬어.

ㅎㅎ

골을 넣고 얼마 지나지않아

윤일록의 얼굴에 하이킥을 날렸던

곽희주.

떨어지면서 부상을 당하더니

교체가 되었다.

이런말하면 좀 그렇지만

꼬시다!

몸을 푸는 선수들.

아드리아노가 한 달 쉬고난후에

조금 폼이 안돌아오는듯 하다.

언능 회복하길

완벽한 노마크 찬스에서

헤딩을 놓친 데얀.

완전 들어간 줄 알았는데..

ㅠㅜ

FC 서울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하프타임 합창.

오늘은 특별 게스트가 함께한다.

바로 걱정말아요 그대의 주인공

전.인.권

세상에야.

행진을 첫 곡으로!

두 번째 곡은 "걱정말아요 그대"

정말 아름다웠던 하프타임!

그런데.

내 생각에는 처음부터 "걱정말아요 그대" 만 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공연이 길어져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뻘쭘히 서있는 모습이

좀 그랬다.

전인권 님이 너무 감동한게지.

ㅎㅎㅎ

조찬호와 아드리아노의 교체!

오늘의 관중은 36,309 명

생각보다는 적게 왔다.

마지막 아드리아노의 단독 찬스!

나는 PK인줄 알았는데.

아쉽게 무산 되었던 프리킥!

결국 결과는 1:0 승리!

후반은 수원이 더 매섭게 몰아부쳤는데

유상훈 키퍼의 눈부신 선방이 몇번이나 있었는지 모른다.

이로서 4연승!

아직 전북과의 격차는 10점이나 나지만

그래도 후반기 달려보자아!

하이라이트

애정하는 인앤아웃서울 2016에 두번째 출연.

이번엔 딸랑구도 함께!

긴장했는지

슈퍼리그가 왠말이냐..

중국리그도 아니고..

ㅎㅎㅎ

(4:38 초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