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5] K리그 클래식 1R 'FC 서울 vs 수원 삼성' (서울 월드컵 경기장) 부제 : 이상호더비

드디어 기다리던 2017년 시즌이 시작되었다.

AFC 조별리그에서 대참사를 당하며

팀분위기는 최악이기도 하지만

개막 첫 경기가 슈퍼매치..

피할 수 없는 경기.

나가자!

23세 이하 출전 규정으로

작년에는 윤승원이나 임민혁 선수가 깜짝 기용되기도 했었는데

오늘은 김한길 선수가 깜짝 등장이다.

또 지난 AFC 경기에서

곽태휘 오스마르 센터백의 느린 발을 의식해서일까

오늘은 수원 FC 에서 영입한 김근환과 오랫만의 김동우의 출전이다.

윤일록의 중앙 미드필더 배치도 생소한 ??

하대성은 언제 부상에서 복귀할것인가..

오늘은 응원도 신나게 해보자 수호신!!

항상 수원이 응원소리는 더 큰것 같다.

-ㅅ-;

대부분 북쪽에 앉았지만

슈퍼매치 같은 큰 경기는 동쪽에서 보고 있다.

챔피언 예우 세리머니!

전년도 우승팀이 등장할때

상대팀 선수들이 도열해서 박수를 쳐주는.

치기 싫을테지만 어쩔텐가.

주장 염기훈 선수가 독려하는듯 하다.

챔피언이 나가신다.

박수를 쳐라!

작년까지는 없던 빨간 봉다리가 생겼다.

새로운 응원도구!

끝나고 쓰레기도 담아가라는??

낮기온이 11도였는데

해가 없어지면서 생각보다 너무 추웠다.

힘을 모아! 화이팅!

작년까지 FA컵 스폰서였던 KEB 하나은행이

올해부터는 리그 스폰서도 하게 되면서

모델인 안성기옹이 시축을 나섰다.

전반 9분

이상호가 이적하면서 생긴 자리에 오게 된

J리그 출신 김민우의 터닝슛.

순간 정적...

아.. 뭔가요..

0:1

유현키파..

ㅠㅜ

하지만 이내 가다듬고

염기훈의 완전 골이나 다름없던 중거리 슛 선방.

하프타임이 지나고

후반에 좋은 찬스가 찾아왔다.

이상호가 얻어낸 프리킥!

코너킥 후 윤일록의 슛 (골이 었던) 을

이상호가 마무리!

아. 이렇게 또 스토리가 쓰여가나요.

한국의 루이스 피구

수원팬에게는 원수가 된.

서울팬에게는 효자가 된

넘버 8 이상호의 동점 골

모두가 세레머니할때 공정리하던 데얀!

이제는 레드소닉이다.

죽기살기로 뛰어다니던!

14년차 원클럽맨 고요한이 나가고

주멘!

박주영 등장

(그런데 마우링요는 언제 나오는걸까.. -ㅅ-)

개막전이고 슈퍼매치라 더 올줄 알았는데

그래도 34,376명 이면 많은거지

수원도 조나탄탄탄이 나가고 육육이 다미르가 들어왔다.

수원의 무승부 징크스는 언제까지 이어질것인가.

귀여운 아들아.

^-^

경기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