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SEOUL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지난 1차전에서 아쉽게 2:2 무승부. 오늘은 2차전. 마음만은 광저우에 같이 가 있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서울극장 단관에 참여!! 7시에 모인다고 했는데 30분 먼저 도착했다. 서울광장에는 다른 집회때문인지 꽤 많은 인파가 있었고 스타벅스 앞으로 도착!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운영자님들이 계신다. 예약했던 이름을 알려드리고 티켓을 받았다. 스타벅스 안은 이미 FC SEOUL 써포터즈들로 꽉 찼다! 서울극장 티켓은 정말 오랫만이다. 서울극장에서 예전에는 정말 영화 많이 봤었는데 말이지.. 서울극장에서 FC서울은 해피엔딩입니다! 가두행진을 시작하는 7:30 까지는 아직도 30분이나 남았다. 커피한잔 하면서 기다릴까나! 가족들, 친구들 꽤 다양한 구성이다. 나도 나중에 가..
드디어 결전의 날이 되었다. 얼마나 이날을 기다렸던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다. 결승전 답게 경기장 밖에선 이벤트도 많이 열렸다. 오늘도 한골 부탁해요!! 데~얀민국!!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붉은악마 스카프를 목에 둘렀다. 같은 검&빨에 치우천황도 있으니 뭐~ 미리 출력해둔 홈티켓을 입장권으로 교환했다. 홈티켓은 영~ /ㅁ/ FINAL 이라는 글자가 더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이날 날씨는 영상 11도 실외라 그런지 꽤 쌀쌀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갔는데 이미 광저우 응원석은 꽉 찼다. 동원된 유학생들도 많았다고는 하지만 붉은 물결이 꽤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여기가 홈인지 원정인지.. 북측 수호신 석도 물론 진작에 꽉 찼다. 오늘은 일부러 서쪽 지정석에 앉았다. 양쪽의 ..
추석연휴의 첫 날이던 9월 18일. 다들 집에서 전부치고 있을때 경기장을 찾은 나는 간큰 남자. -ㅅ- 알 아흘리와의 8강 2차전 경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이라는 중요한 길목의 홈 경기이니 어찌 경기장을 찾지 않을소냐. 새벽 1시에 재방송을 어떻게 볼수 있겠어 김빠지게.. 알 아흘리 원정 팀도 꽤 많다.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일까?? 알 아흘리의 석현준 선수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1차전을 1대1로 비겼었기 때문에 오늘은 우리가 유리하다! 관중들이 꽤 많다! 생각보다 가족단위도 많았고! 서쪽도 마찬가지! 이번에도 북측 수호신 쪽에 자리를 잡았다. 언제나 휘날리는 깃발들. 응원을 같이 하다보면 절로 들썩들썩!! 직관만이 누릴 수 있는 열기!! 오늘은 유니폼도 착용!! 집에서 막 부쳤던 동그랑땡을 ..